저는 코드스테이츠의 Software Engineering Bootcamp를 수강하며 같이 스터디를 진행한 형으로부터 학습에 관한 많은 조언을 들었기에 개인적으로 학습 방법에 대하여 깨우친 바가 많았는데요. 수강생분들의 더 좋은 학습 성과를 위해 연구하는 코드스테이츠에서 일하다보니 학습과 관련한 이론을 자연스레 이전보다 많이 접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알게된 여러 개념 중 Grit을 이번 글에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 다룬 내용의 출처는 해당 링크입니다.
Grit이란?
결론적으로 성적이 좋은 학생과 나쁜 학생의 차이점과 인생의 성공, 실패는 IQ나 재능이 아닌 Grit, 우리나라 말로는 근성, 목표를 향해 오래동안 나아갈 수 있는 열정과 끈기, 지구력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Grit과 재능은 오히려 반비례하다라고 Angela Lee는 말하고 있습니다. 또 Grit을 설명하며 몇가지 비유를 들었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와닿은 것들을 공유합니다.
grit은 밤낮으로 꿈과 미래, 목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물고 늘어지는 것이다.
grit은 삶을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처럼 살아가는 것이다.
grit을 키우는 방법은?
강의에서 Angela Lee는 grit을 키우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growth mindset | 성장 마인드 셋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growth mindset은 carol dweck 교수가 만든 개념입니다. 해당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growth mindset은 학습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 바뀔 수 있다는 믿음이고 이것이 잘 적용된 사람은 한번 실패해도 그것이 끝이 아니라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본다고 합니다.
그럼 학생과 아이에게 growth mindset을 어떻게 심어줄 수 있을까요?
carol dweck 교수의 영상에서는 praising yet을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praising yet이란 과정을 칭찬하라는 것으로 특히 결과보다 과정에 포함되는 전략, 집중력, 끈기, 개선에 포인트를 두는 것 입니다.
적용하기
개인적으로 저도 코드스테이츠를 수강할 때는 해당 개념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함께 공부하던 형이 지속적으로 비슷한 뉘앙스의 조언을 해줬고 이에 용기를 얻어 학습을 지속하며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이 아닌 이제는 30살인 스스로를 위해 grit을 키우는 방법, growth mindset을 키우고 강화하는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성인이 된 사람을 대상으로 grit, growth mindset을 심으려면 특정한 행위를 반복적으로 수행하여 세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학습을 진행 후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 부족했던 부분, 하지 못했던 부분, 틀렸던 부분을 복기하며 글로 풀어내고 이를 보완 후 성장하고 이 과정을 스스로 칭찬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족하지만 괜찮아 조금 더 공부하면 알 수 있으니까 계속 공부해봐야지 재밌겠다."도 입으로 뱉으면 더 효과가 좋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현타가 오겠지만 입으로 뱉는 것은 굉장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칭찬해야한다는 부분이 소름 끼칠수도 있지만 성인이 된 지금 누군가에게 과정에 대하여 칭찬 받기 쉽지 않기에 스스로 칭찬을 함으로 그리고 쌓여가는 기록을 보며 뿌듯함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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